도심 한복판서 암벽등반을…

도심 한복판서 암벽등반을…

입력 2000-09-30 00:00
수정 2000-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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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영화 ‘클리프 행어’의 스릴을 느껴보자’ 서울 도심의 빌딩 숲속에서 바위산을 타보는 이색체험을 맛볼 수 있도록 인공암벽을 갖추고 등반교실을 여는 자치구가 늘어가고 있다.성동구는 지난해 12월 11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응봉산 절개지에인공암벽을 개장했다.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이 인공암벽은 폭 14m,높이 15m로 국내 최대 규모.16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실내교육장 등을 갖추고있다.1,000명 이상이 관람할 수 있는 광장도 마련됐다.국철 응봉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이기 때문에 찾기도 쉽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오후 10시.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끔 조명시설이 갖춰져 있다.누구든지 장비만 갖추면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서울시 산악연맹소속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다.

성동구는 이에 맞춰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벽등반교실’도 열고 있다.전문강사가 기초적 이론과 실기를 지도해준다.올해만 벌써 4기 수강생 80명이 배출됐다.또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암벽등반교실도 연중 운영된다.등반교실은 3주과정으로 장비는 구청에서 무료로 빌려준다.

성동구는 지난 5월 이곳에서 암벽등반 전국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도했으며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성동구민 암벽등반경기챌린지대회’도 열었다.

용산구는 갈월동 소공원에 있는 ‘백두대간 인공암벽’에서 청소년및 일반인들을 위한 ‘인공암벽 교실’을 운영중이다.청소년 24명과직장인 22명이 지난 25일부터 시원한 저녁바람을 맞으며 인공암벽을오르내리고 있다.청소년은 무료이고 일반인은 강습비 1만원이다.장비는 무료로 빌려준다. 노원구도 월계4동 초안산근린공원에 인공암벽을개장할 계획이다.다음달 착공,내년 5월 완공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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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기자 dragon@
2000-09-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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