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獨 송두율·박성조교수의 통일관‘다리’ 가을호

在獨 송두율·박성조교수의 통일관‘다리’ 가을호

입력 2000-09-26 00:00
수정 2000-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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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지 계간 ‘다리’ 가을호(복간 제3호)가 나왔다.‘6·15선언 그 이후’‘미국을 다시 본다’라는 주제의 특집을 꾸몄다.

필자인 송두율교수(독일 뮌스터대)는 특유의 ‘내재적·비판적’방법론을 통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일관을 밝힌다.그에 따르면김위원장의 통일관의 핵심은 김일성 주석의 통일유훈의 관철에 있다.

독일 통일과정에 학문적으로 참여했던 박성조교수(베를린자유대)의글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독일도 지난 70년대초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실현방법이 없는 통일정책시대’였다.결국양체제의 점진적 접근은 동독을 붕괴시켰고, 1990년 독일 기본헌법에명시된 영토통합이 이뤄졌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독일은 동족간의 이질성 극복 문제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박교수는 이런 현상을 통일의 주역이었던 브란트의 “같은 곳에 속하는 것은 같이 자라야 한다”는 말을 빌려 설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9,000원김종면기자

2000-09-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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