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여왕’ 푸밍샤(22·중국)의 최다관왕 꿈이 좌절됐다.
23일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결승에서 궈징징(18)과 짝을 이뤄 정상에 도전했던 푸밍샤는 애틀랜타 은메달리스트 베라 일리나-룰리아 파칼리나(러시아)조에 11.04점차로 아깝게 져 2위에 그쳤다.
푸밍샤는 지난 91년 12살의 사상최연소 나이로 세계선수권 플랫폼에서 우승,인권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화제를 모았던 인물.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플랫폼에서 첫 금메달을 따고 4년 뒤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스프링보드와 플랫폼을 석권한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가 2년 반만에 복귀했었다.
푸밍샤는 생애 3번째인 이번 올립픽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태면 미국의 그레그 루가니스와 팻 매코믹이 세운 올림픽 최다 우승 기록인 4관왕을 경신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 우승한다고 해도 기록경신은 불가능해졌다.
푸밍샤는 그러나 “마지막 금메달을 따기 위해 오늘 패배는 깨끗이잊겠다”며 세계적 스타답게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시드니 특별취재단
23일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결승에서 궈징징(18)과 짝을 이뤄 정상에 도전했던 푸밍샤는 애틀랜타 은메달리스트 베라 일리나-룰리아 파칼리나(러시아)조에 11.04점차로 아깝게 져 2위에 그쳤다.
푸밍샤는 지난 91년 12살의 사상최연소 나이로 세계선수권 플랫폼에서 우승,인권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화제를 모았던 인물.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플랫폼에서 첫 금메달을 따고 4년 뒤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스프링보드와 플랫폼을 석권한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가 2년 반만에 복귀했었다.
푸밍샤는 생애 3번째인 이번 올립픽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태면 미국의 그레그 루가니스와 팻 매코믹이 세운 올림픽 최다 우승 기록인 4관왕을 경신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 우승한다고 해도 기록경신은 불가능해졌다.
푸밍샤는 그러나 “마지막 금메달을 따기 위해 오늘 패배는 깨끗이잊겠다”며 세계적 스타답게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시드니 특별취재단
2000-09-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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