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모든 동사무소 문화복지관으로...

광진구 모든 동사무소 문화복지관으로...

입력 2000-09-23 00:00
수정 2000-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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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鄭永燮)는 22일 전국 최초로 전 동사무소를 문화복지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해 7월 중곡1동과 노유1동을 문화복지관 시범동으로 선정해 전국 처음으로 문화복지관을 설립,운영해온 광진구는 이날 16개 전 동사무소에 문화복지관을 설립하는 작업을 마무리지었다.문화복지관은행정자치부의 지침에 의해 각 자치단체가 모든 읍·면·동사무소에만들고 있으며 전 동사무소에 설립된 것은 광진구가 처음이다.

광진구 문화복지관에는 다목적방,문화강좌실,문화사랑방,인터넷방등이 들어섰다.

취사도구 및 주방용품까지 구비돼 있는 8∼13평 규모의 다목적방은주민 모두에게 휴식처로 개방된다.이곳에서 간담회나 소규모 모임,이웃이나 가족간의 다과회를 가질 수도 있다.

또 문화강좌실은 대형TV와 VTR,노래방시설,음향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들이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문화사랑방에서는꽃꽂이 수지침 바둑 영어교실 등 소규모의 강좌가 연중 열린다.문화사랑방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사무실로도 사용된다.인터넷방에는 멀티미디어용 컴퓨터 4∼5대가 갖춰져 있어 누구라도 정보를 검색할 수있으며 CD부스 및 음악감상실이 있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감상하고 독서를 즐길 수도 있다.

정영섭 구청장은 “문화복지관을 통해 자동차정비교실,어린이과학발명교실,어린이 시 낭송 교실 등 독특한 문화강좌를 많이 열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2000-09-2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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