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항로개설 10돌

韓·中 항로개설 10돌

입력 2000-09-23 00:00
수정 2000-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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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로 한·중간 국제여객선 항로가 개설된지 10년째를 맞았다.

한ㆍ중 수교보다 2년 앞선 90년 9월 한·중 합작회사인 ‘위동항운유한공사’가 8,387t급 카페리 ‘골든 브릿지’호를 인천∼웨이하이(威海) 항로에 취항시키면서 개설된 한·중 항로는 현재 6개로 늘어났다.

이듬해인 91년 12월 인천∼톈진(天津) 항로,93년 5월 인천∼칭다오(靑島) 항로가 각각 개설됐으며 95년에는 인천∼다롄(大連)간에도 카페리 항로가 열렸다.

이들 4개 항로를 통해 연간 20만명이 넘는 여행객과 6만7,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콘테이너 1개 분량)의 화물이 한·중간을 오갔다.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항로는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 98년 7월과 8월단둥(丹東)과 상하이(上海) 항로가 한달 간격으로 각각 개설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한·중간 6개 항로 여객선 이용객이 36만9,000명을 돌파했고 컨테이너 물동량도 11만5,000TEU를 달성했다.

이처럼 한·중 항로는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시키며 경제협력의 기틀을 이뤄 한·중 교역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공산품을 중국으로 가져가 판매하고,중국의농산물을 우리나라로 반입하는 ‘보따리상인’이라는 특이한 무역형태도 생겨났다.

한·중 항로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제8차 한ㆍ중 해운협의회에서 합의한 인천∼옌타이(煙臺) 항로가 연내에 개설되고 다음달 3일 새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돼 옛 터미널과 함께운영체제가 이원화된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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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학준기자 hjkim@
2000-09-2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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