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무용축제2000’

서울 ‘세계무용축제2000’

입력 2000-09-22 00:00
수정 2000-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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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드쿠플레DCA(프랑스)페드로 포웰스(벨기에)H아트 카오스(일본).

지난 2년간 세계무용축제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끈 무용단들이다.이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23일 사전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막올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무용페스티벌 ‘세계무용축제2000’(SIDance)’(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주최)이 그 무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이들을 포함한 해외 10개국 14개단체, 국내 16개 단체가 참가해 한달간 국립극장,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 등 서울시내 7개 공연장에서 30여회 공연을 펼친다.

개막무대(10월2일)에 오르는 일본 여성무용단 H아트 카오스는 지난해재일동포 무용가 시라카와 나오코의 독무‘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깜짝놀랄 화제를 모았던 팀.그때의 감동을 잊지 못하는 팬들의 요청으로 올해 다시 초청됐다.이번 서울공연에는 현대 사회의 성폭력을 빗댄 ‘봄의 제전’(97년)과 지난 9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초연된 복제양 이야기 ‘돌리’등 2편을 선보인다.

98년‘일식’으로 열광적인 박수를 받은 페드로 포웰스무용단은 신작 ‘빈사의 백조 8인연작’을 세계 초연한다.카롤린 칼송 등 세계유명 여성안무가 8명이 남성무용수 페드로 포웰스를 위해 각각 3분이내로 안무한 작품들을 모은 이색 공연.서커스와 무용을 결합한 실험적 작품들로 주목받은 필립 드쿠플레DCA무용단은 지난해 ‘샤잠’에이어 올해는 ‘트리통’으로 한국 관객을 찾는다.

춤 문외한들도 단박에 흥겨움을 느낄 만한 대중적인 공연도 빼놓을수 없다.발레를 탱고와 재즈,플랑멩코와 결합시킨 프랑스의 파리재즈발레단,테크노음악과 DJ,현란한 무대조명까지 갖춘 스위스 링가무용단이 관심을 모은다.국내작으로는 이달초 프랑스 리옹댄스비엔날레에참가해 엄청난 호평을 받은 무용가 홍승엽의 ‘데자뷔’와 창무회의 ‘하늘의 눈’,극무용 ‘세월이 좋다’가 선보이고,기획공연으로 젊은 무용가의 밤,중견안무가 신작무대,진주명무전 등이 마련된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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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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