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夢九회장, 현대 “대우車 단독입찰 안한다”

鄭夢九회장, 현대 “대우車 단독입찰 안한다”

입력 2000-09-21 00:00
수정 2000-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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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鄭夢九)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은 20일 “대우자동차 인수를 위한 단독 응찰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대우차 인수 의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정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인수 파트너인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대우차 인수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현대차는 어떤 형식으로든 대우차 입찰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정부는 대우자동차 매각작업과 관련한 협상의 권한과 책임을엄낙용(嚴洛鎔)산업은행총재에게 일임,협상 창구를 단일화하기로 했다.

또 대우차채권단은 오호근(吳浩根)대우구조조정추진협의회 의장을중도 퇴진시키기로 결정했다. 오 의장의 중도 퇴진은 ‘포드 매각’실패에 따른 책임 추궁 성격을 띤 것으로 보인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상… ‘소리아미 하모니 대축제’ 개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강남구립논현노인종합복지관과 사회적협동조합그리아미가 지난 15일 복지관의 소리새합창단과 그리아미의 장애인슐런 선수들이 함께하는 ‘소리아미 하모니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의 상생복지관인 영동제일교회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새날 서울시의원의 축사, 서울시의장상 시상식, 소리새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롤공연, 그리아미 선수들의 거위의 꿈 노래공연, 성탄절 맞이 선물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매년 논현노인종합복지관과 그리아미는 하모니카 공연, 장애인슐런 체험, 장애인한궁대회 합동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의장상 시상식에는 소리새합창단의 변효경 지휘자를 비롯해 2025년도 전국장애인슐런대회에 입상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혜와 경륜이 있는 어르신들과 슐런을 통해 재능을 발휘하는 젊은 장애인선수들이 음악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생겨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예술을 매개로 하여 한강에서 가족들과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상… ‘소리아미 하모니 대축제’ 개최

주병철 안미현기자 jhpark@
2000-09-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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