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희생자 집단명예회복 신청

민주화운동 희생자 집단명예회복 신청

입력 2000-09-19 00:00
수정 2000-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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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재야단체로 구성된 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공동집행위원장 이수호,박원순,한충목)는 18일 과거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당한 노동자,학생,재야인사 등 40명에 대한 집단 명예회복 신청서를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

명예회복 신청 대상에 포함된 사람은 전태일(70년 근로기준법 촉구분신),박영진(86년 임금투쟁중 분신),김경숙씨(78년 YH농성 경찰강제해산 과정 사망) 등 노동자 20명과 이재호(86년 반전반핵투쟁 분신),조성만씨(88년 공동 올림픽개최 할복 투신) 등 학생,인혁당사건으로사형된 도예종,하재완,송상진씨 등이다.

국민연대는 또 청계피복,원풍모방,콘트롤 데이타,YH사건,동일방직,현대자동차 등 과거 노동관련 사건으로 구속된 적이 있는 노동자 201명에 대한 명예회복신청서도 함께 제출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0-09-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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