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후보 TV토론의 사회자로 선정된 미 PBS방송의 앵커맨 짐 레러(Jim Lehrer)는 공정하기로 유명한언론인이다.
미 유권자들의 30∼40%가 이번 TV토론을 통해 후보를 검증하겠다고밝히고 있어 TV토론 사회자의 공정성은 대선의 판도를 뒤바꿀 수 있다.때문에 앨 고어 민주당 후보와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측은 92년과 96년 TV토론에서 공정성을 검증받았던 레러를 주저없이 선택했다.
레러의 강점은 자칫 상대방 흠집내기로 흐를 수 있는 TV토론을 정책이나 이슈별로 안건을 정리,후보의 견해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시청자들은 또 그가 후보자와 설전을 벌여 토론을 산만하게 하거나 사회자로서 주목을 받기 위해 튀는 행동을 하지 않는 냉철함도 갖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92년 처음으로 TV토론 사회자로 선정된 뒤부터 토론이 끝날 때까지수시로 거울 앞에 서서 “이것은 후보들을 위한 자리다.나를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외쳤다는 일화는 공정성을 잃지 않으려는 그의 성격을 단적으로 말해 준다.
34년 캔자스주에서 출생한 레러는 59년 ‘댈러스 모닝 뉴스’ 기자를 시작,댈러스 타임스-헤럴드의 사회부장을 지냈다.이후 PBS방송으로 옮겨 83년부터 ‘뉴스아워’를 진행해오고 있다.‘짐 레러와 함께하는 뉴스아워(News Hour with Jim Lehrer)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공정하고 권위있는 뉴스프로로 정평이 나있다.10여권에 달하는 소설과희곡,회고록을 쓰는 등 왕성한 집필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미 유권자들의 30∼40%가 이번 TV토론을 통해 후보를 검증하겠다고밝히고 있어 TV토론 사회자의 공정성은 대선의 판도를 뒤바꿀 수 있다.때문에 앨 고어 민주당 후보와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측은 92년과 96년 TV토론에서 공정성을 검증받았던 레러를 주저없이 선택했다.
레러의 강점은 자칫 상대방 흠집내기로 흐를 수 있는 TV토론을 정책이나 이슈별로 안건을 정리,후보의 견해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시청자들은 또 그가 후보자와 설전을 벌여 토론을 산만하게 하거나 사회자로서 주목을 받기 위해 튀는 행동을 하지 않는 냉철함도 갖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92년 처음으로 TV토론 사회자로 선정된 뒤부터 토론이 끝날 때까지수시로 거울 앞에 서서 “이것은 후보들을 위한 자리다.나를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외쳤다는 일화는 공정성을 잃지 않으려는 그의 성격을 단적으로 말해 준다.
34년 캔자스주에서 출생한 레러는 59년 ‘댈러스 모닝 뉴스’ 기자를 시작,댈러스 타임스-헤럴드의 사회부장을 지냈다.이후 PBS방송으로 옮겨 83년부터 ‘뉴스아워’를 진행해오고 있다.‘짐 레러와 함께하는 뉴스아워(News Hour with Jim Lehrer)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공정하고 권위있는 뉴스프로로 정평이 나있다.10여권에 달하는 소설과희곡,회고록을 쓰는 등 왕성한 집필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0-09-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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