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연속 올림픽 종합 10위를 노리는 한국선수단이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금 담금질’에 나섰다.
9일 오전 이상철 단장이 이끄는 선수단 본진이 현지에 도착함으로써본격적인 출전 태세를 갖춘 한국은 종목별로 막판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선수단 본진은 킹스퍼드 스미스 국제공항에 도착,한ㆍ호후원회 등 시드니 교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이 단장은 “꼭 목표인 10위권 진입을 달성해 한국스포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교민들에게 다짐했다.한국선수단은 10일 낮 12시 선수촌 원형국기광장에서 공식 입촌식을 갖는다.
지난 8일 스페인과의 B조예선 첫 경기(14일)가 열릴 애들레이드로이동한 축구팀은 10일 열리는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전술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허정무 감독은 “초겨울을 연상시킬만큼 쌀쌀한데다 건조해 선수들에게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특별히 주문했다”며 “남은 기간동안 조직력을 가다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도착해 선수촌에 입촌한 수영팀은 시드니대수영장과 블랙타운 아쿠아틱센터에서 미국대표팀과 함께 훈련을 거듭하며 올림픽사상 첫 8강진입의 의지를 다졌다.
야구 ‘드림팀 Ⅲ’는 전지훈련지인 선샤인코스트로 이동해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런닝과 캐치볼 등 가벼운 훈련을 했다.‘드림팀 Ⅲ’는 11일 이탈리아,12일 미국과 연습경기를 가진 뒤 13일 선수촌에입촌할 예정이다.
사상 첫 메달권 진입에 도전하는 사이클 40km포인트레이스의 조호성도 뱅크스타운의 덩크 그레이벨로드롬에서 엄인영 등과 함께 훈련을계속했다.
이밖에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봉주를 비롯한 정남균 백승도 등 마라톤팀은 훈련캠프인 나우라에서 하루 50km씩을 뛰며 스피드 강화 훈련에 주력했다.마라톤은 오는 28일 선수촌에 합류한다.
한편 한국선수단 가운데 남자 핸드볼은 11일,여자핸드볼과 탁구 여자하키는 12일 각각 시드니에 도착하며 태권도가 가장 늦은 22·24일 합류할 예정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9일 오전 이상철 단장이 이끄는 선수단 본진이 현지에 도착함으로써본격적인 출전 태세를 갖춘 한국은 종목별로 막판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선수단 본진은 킹스퍼드 스미스 국제공항에 도착,한ㆍ호후원회 등 시드니 교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이 단장은 “꼭 목표인 10위권 진입을 달성해 한국스포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교민들에게 다짐했다.한국선수단은 10일 낮 12시 선수촌 원형국기광장에서 공식 입촌식을 갖는다.
지난 8일 스페인과의 B조예선 첫 경기(14일)가 열릴 애들레이드로이동한 축구팀은 10일 열리는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전술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허정무 감독은 “초겨울을 연상시킬만큼 쌀쌀한데다 건조해 선수들에게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특별히 주문했다”며 “남은 기간동안 조직력을 가다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도착해 선수촌에 입촌한 수영팀은 시드니대수영장과 블랙타운 아쿠아틱센터에서 미국대표팀과 함께 훈련을 거듭하며 올림픽사상 첫 8강진입의 의지를 다졌다.
야구 ‘드림팀 Ⅲ’는 전지훈련지인 선샤인코스트로 이동해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런닝과 캐치볼 등 가벼운 훈련을 했다.‘드림팀 Ⅲ’는 11일 이탈리아,12일 미국과 연습경기를 가진 뒤 13일 선수촌에입촌할 예정이다.
사상 첫 메달권 진입에 도전하는 사이클 40km포인트레이스의 조호성도 뱅크스타운의 덩크 그레이벨로드롬에서 엄인영 등과 함께 훈련을계속했다.
이밖에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봉주를 비롯한 정남균 백승도 등 마라톤팀은 훈련캠프인 나우라에서 하루 50km씩을 뛰며 스피드 강화 훈련에 주력했다.마라톤은 오는 28일 선수촌에 합류한다.
한편 한국선수단 가운데 남자 핸드볼은 11일,여자핸드볼과 탁구 여자하키는 12일 각각 시드니에 도착하며 태권도가 가장 늦은 22·24일 합류할 예정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2000-09-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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