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독립운동가/ 오성술 선생

9월의 독립운동가/ 오성술 선생

입력 2000-09-01 00:00
수정 2000-09-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가보훈처는 구한말 전남북 지역에서 항일의병투쟁을 벌인 죽파(竹坡) 오성술(吳成述·1884∼1910) 선생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전남 광산군 출신인 선생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이듬해 최익현 선생의 구국 의병항쟁을 주창하는 강회에 참석,의병창의를 결심하고 귀향했다.선생은 곧바로 동지 200여명을 규합,1907년 2월 광주용진산을 근거지로 의병을 일으켰다.

선생이 이끈 의병은 호남의병부대 연합군인 ‘호남창의회맹소’에합류,전북 고창의 문수사에서 일본군을 격퇴하고,고창읍성과 전남 영광 법성포를 탈환하는 등 큰 전공을 세웠다.

1908년부터 의병에 대한 일본군의 대대적 탄압작전이 시작되자 선생은 전남 광산군 석면산 전투,함평 대명동 전투,고막원 헌병분파소 습격,나주 거성동 전투등 전라도 지역에서 수많은 유격전을 전개했다.

1909년 7월까지 유격전을 중심으로 항일의병 활동을 벌이던 선생은나주 용문산에서 ‘남한 대토벌 작전’을 세우고 일본군 영산포 헌병대와 결사항전을 전개하다 그해 8월 체포됐다.강도죄와 살인,방화죄로 교수형을 언도받은 뒤 1910년 9월15일 대구감옥에서 26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 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탐방 통한 소통과 치유… 그려가는 지역문화복지 미래

단순한 관광이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삶 속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복지’의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며 문화진흥의 개척자 역할을 자처해 온 김기덕 서울시의원의 묵직한 행보가 자리하고 있다. 사단법인 마포탐방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김 의원이 행사 단장을 맡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끈 낭만과 추억의 기차여행이 이번 15차에는 ‘영월·제천 기차여행 문화탐방’으로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탐방은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삶의 활력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세 열차로 특별 운행된 새마을호 테마관광 열차 7량에 탑승해 당일 오전 7시 28분 서울역을 출발한 일행은, 9시 35분 제천역에 도착한 직후 대기 중이던 버스 12대에 나누어 탑승했다. 이후 제천 청풍문화유산단지, 영월 청령포와 장릉을 비롯해 영월서부시장 및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등 주요 명소들을 빠짐없이 순회하며 오후 6시 41분까지 오랜 역사적 숨결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정적 지
thumbnail -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탐방 통한 소통과 치유… 그려가는 지역문화복지 미래

노주석기자 joo@
2000-09-0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