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에 이어 금감원이 다음주로 예정된 조직개편과 인사로 술렁이고 있다.금감원 조직 개편 및 인사 방향은 전문성 강화로모아지고 있다.
금감원 출범 당시의 4개 감독기관의 융화를 위해 직원들을 뒤섞는바람에 전문성이 떨어진 만큼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및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얘기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전임 이용근(李容根) 원장은 최소 40% 이상의 인사 교류를 주장했지만 최대 40%로 폭이 다소 줄어드는 것으로보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부원장보의 직무 역시 기관별 업무분장에서 기능별 업무분장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현재 부원장은 기획·감독·검사담당으로 기능별 분장이 되어있는 상태다.
이헌재 전 장관이 영입한 강병호(姜柄晧) 부원장과 공무원 출신으로수석부원장인 김종창(金鍾昶) 부원장의 이동이 관심사다.
한편 29일 단행된 금융감독위원회의 인사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김영재(金暎宰) 대변인의 교체다.
김 대변인은 초대 이헌재(李憲宰)위원장 때부터 2년4개월동안 금감위 대변인으로서 맹활약을 해왔다.
그는 금감위의 대표적인 이헌재 라인으로 이번에 대변인 교체가 예정돼 있었다.2년 넘게 대변인을 맡아왔고 원칙을 중시하는 이근영(李瑾榮) 위원장의 조직 운용 스타일로 봐서 바뀌게 돼 있었다.
지금까지 금감원 비서실장은 공무원인 김광수(金光洙) 현 금감위 은행팀장이 맡고 금감위 대변인은 금감원 조사담당 부원장보인 김 대변인이 맡아와 기형적인 운영이라는 지적을 받았었다.이를 이위원장이이번에 바로 잡았다.
박현갑기자 eagleduo@
금감원 출범 당시의 4개 감독기관의 융화를 위해 직원들을 뒤섞는바람에 전문성이 떨어진 만큼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및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얘기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전임 이용근(李容根) 원장은 최소 40% 이상의 인사 교류를 주장했지만 최대 40%로 폭이 다소 줄어드는 것으로보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부원장보의 직무 역시 기관별 업무분장에서 기능별 업무분장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현재 부원장은 기획·감독·검사담당으로 기능별 분장이 되어있는 상태다.
이헌재 전 장관이 영입한 강병호(姜柄晧) 부원장과 공무원 출신으로수석부원장인 김종창(金鍾昶) 부원장의 이동이 관심사다.
한편 29일 단행된 금융감독위원회의 인사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김영재(金暎宰) 대변인의 교체다.
김 대변인은 초대 이헌재(李憲宰)위원장 때부터 2년4개월동안 금감위 대변인으로서 맹활약을 해왔다.
그는 금감위의 대표적인 이헌재 라인으로 이번에 대변인 교체가 예정돼 있었다.2년 넘게 대변인을 맡아왔고 원칙을 중시하는 이근영(李瑾榮) 위원장의 조직 운용 스타일로 봐서 바뀌게 돼 있었다.
지금까지 금감원 비서실장은 공무원인 김광수(金光洙) 현 금감위 은행팀장이 맡고 금감위 대변인은 금감원 조사담당 부원장보인 김 대변인이 맡아와 기형적인 운영이라는 지적을 받았었다.이를 이위원장이이번에 바로 잡았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0-08-3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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