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사경력 열람법 제정 추진

美 의사경력 열람법 제정 추진

입력 2000-08-30 00:00
수정 2000-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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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은 환자들이 담당의사의 수련경력이나 과거진료부정행위등개인 신상정보 열람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마련,하원 상무위원회에상정할 예정이다.

톰 블라일리(공화·버지니아주)하원 상무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환자권리증대 법안을 다음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법안이 제출될 경우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의사들의 대응여부가 주목된다.

블라일리 위원장이 마련한 이 법안은 모든 환자들이 정부가 확보하고 있는 진료제공자의 개인신상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는 이 제도는 의사를 비롯한 모든 진료제공자의 학력을 비롯한 수련과정경력과 면허취득관련 정보,과거 진료부정 및 부적절한 진료오류기록 등 모든 정보를 공개토록하고 있다.

이 법안이 연방의회를 통과할 경우 미국내 모든 환자들은 그동안 알수 없었던 의사나 수련의 등 자신이 진료받는 의료인들의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수준에 따른 진료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의사들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진료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올것으로 전망된다.미의료협회에서는 의사들의 잘못된 진료경력 대부분이 단순실수나 부주의에 의한 것들이지만 이것이 공개될 경우 당사자들에게 사형선고를 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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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2000-08-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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