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 경기지역 벤처기업의 수출실적이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무역협회 경기지부에 따르면 올 1∼6월 도내 3,000여개에 달하는 벤처기업의 수출액은 6억6,000만달러로 서울(4억6,000만달러),인천(3억4,000만달러) 등을 제치고 전국 시·도 가운데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다.
이 기간 경기지역 벤처기업의 수출실적은 전국 벤처기업의 총수출액인 20억달러의 33%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출을 주도한 품목은 반도체 제조용 가스캐비넷,위성수신안테나,디지털 인공위성수신기 등 정보통신 및 반도체 관련 제품들이다.
무역협회 경기지부는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품질을 인정받은 기업들이 점차 동남아와 중남미·중동지역 등으로해외시장을 다변화하면서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역협회는 그러나 전체 수출실적에 대한 벤처기업의 비중이 3.6%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어서 세제 혜택 등 중소벤처수출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이 기간 경기지역 벤처기업의 수출실적은 전국 벤처기업의 총수출액인 20억달러의 33%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출을 주도한 품목은 반도체 제조용 가스캐비넷,위성수신안테나,디지털 인공위성수신기 등 정보통신 및 반도체 관련 제품들이다.
무역협회 경기지부는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품질을 인정받은 기업들이 점차 동남아와 중남미·중동지역 등으로해외시장을 다변화하면서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역협회는 그러나 전체 수출실적에 대한 벤처기업의 비중이 3.6%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어서 세제 혜택 등 중소벤처수출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0-08-2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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