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을 넣은 중국산 꽃게가 수협직판장에서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나섰다.
23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강서구 발산동 수협직판장의 K상회에서 팔다 남은 꽂게 1마리에 길이 4.5㎝의 납 덩이가 들어 있었다. K상회 주인 임모씨(56·여)는 경찰에서 “납이 든 꽃게는 지난 6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구입한 중국산 꽃게 200㎏의 일부”라면서 “당시 들여온 꽃게 대부분이 팔렸지만 소비자들로부터 납이 들어 있다는 항의는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노량진수산시장과 대규모 직판장에 이미 많은 중국산 ‘납꽃게’가 유통된 것으로 보고 꽃게에 납을 넣은 수입업자와 도매상을 추적하는 한편 꽃게의 유통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23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강서구 발산동 수협직판장의 K상회에서 팔다 남은 꽂게 1마리에 길이 4.5㎝의 납 덩이가 들어 있었다. K상회 주인 임모씨(56·여)는 경찰에서 “납이 든 꽃게는 지난 6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구입한 중국산 꽃게 200㎏의 일부”라면서 “당시 들여온 꽃게 대부분이 팔렸지만 소비자들로부터 납이 들어 있다는 항의는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노량진수산시장과 대규모 직판장에 이미 많은 중국산 ‘납꽃게’가 유통된 것으로 보고 꽃게에 납을 넣은 수입업자와 도매상을 추적하는 한편 꽃게의 유통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0-08-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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