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가로인 광화문∼광화문사거리간의 세종로가 새롭게 단장돼 ‘서울 상징거리’로 조성된다.중앙분리대에 시민들을 위한 녹지휴식 공간이 생겨나고 정부종합청사 앞 등 2곳에 횡단보도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23일 서울의 중심가로라는 상징성을 가진 세종로 일대 조망가로 조성사업을 9월부터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말까지 율곡로 광화문앞 2∼3개 차로를 줄여 보도폭을 현재의 5m에서 18m로 대폭 늘리고 정부청사 앞∼광화문 열린마당,열린마당∼광화문 등 2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 세종로 지하차도를 지하보도로 바꾸고 세종문화회관∼현대빌딩,한국통신∼교보문고 구간의 보도도 시설물을 정비, 보행자 위주로 넓힌다.
이어 2002년 이후에는 정부종합청사 앞 세종로 중앙분리대를 중심으로 좌우 2개 차로씩 모두 4개 차로를 단계적으로 폐쇄,녹지 조망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그러나 서울시의 이같은 계획은 예산 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교통 체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서울시는 23일 서울의 중심가로라는 상징성을 가진 세종로 일대 조망가로 조성사업을 9월부터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말까지 율곡로 광화문앞 2∼3개 차로를 줄여 보도폭을 현재의 5m에서 18m로 대폭 늘리고 정부청사 앞∼광화문 열린마당,열린마당∼광화문 등 2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 세종로 지하차도를 지하보도로 바꾸고 세종문화회관∼현대빌딩,한국통신∼교보문고 구간의 보도도 시설물을 정비, 보행자 위주로 넓힌다.
이어 2002년 이후에는 정부종합청사 앞 세종로 중앙분리대를 중심으로 좌우 2개 차로씩 모두 4개 차로를 단계적으로 폐쇄,녹지 조망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그러나 서울시의 이같은 계획은 예산 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교통 체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0-08-2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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