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크라운을 넘어 4연속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21일 끝난 PGA챔피언십을 2연패,53년 벤 호건 이후 47년만에 한해 3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거푸 거머쥔 타이거 우즈의 다음 목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든 메이저 대회에 우승을 위해 출전한다”는 그의 다음 목표는당연히 4연속 메이저타이틀 석권이다.골프에 관한 거의 모든 기록을깨고 있는 그가 아직 아무도 이루지 못한 4연속 메이저타이틀 석권에욕심을 갖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
내년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치러질 마스터스가 그의 욕심을 채워줄 무대다.
그렇다면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그에게 첫번째 메이저타이틀을 안겨준 대회가 마스터스였다는 게 대답이 될 수 있다.97년 데뷔하던 해에 최연소이자 최다스코어차 등 각종 기록을 양산하며 마스터스 우승컵을 안은 것.아마추어 시절부터 ‘천재’라는 명성을 쌓아온 그는 당시 이 대회 우승으로 프로무대에서도 명성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더구나 마스터스는 매번 코스를 바꿔가며 치러지는 다른 메이저 대회와는 달리 전통적으로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만 열려 편안함 마저느낄 수 있는 곳.
물론 97년 ‘신참’에 불과했던 우즈에게 철저히 농락당한 오거스타의 코스세팅 또한 매년 난이도를 높여나가고 있지만 ‘신의 경지’에오른 그의 기량 앞에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로부터 30세 이전에 잭 니클로스가 세운 메이저대회 최다우승(18승)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우즈의 신기록 행진이언제까지 이어질 지,세계 남자골프계의 유일한 관심사다.
곽영완기자
21일 끝난 PGA챔피언십을 2연패,53년 벤 호건 이후 47년만에 한해 3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거푸 거머쥔 타이거 우즈의 다음 목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든 메이저 대회에 우승을 위해 출전한다”는 그의 다음 목표는당연히 4연속 메이저타이틀 석권이다.골프에 관한 거의 모든 기록을깨고 있는 그가 아직 아무도 이루지 못한 4연속 메이저타이틀 석권에욕심을 갖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
내년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치러질 마스터스가 그의 욕심을 채워줄 무대다.
그렇다면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그에게 첫번째 메이저타이틀을 안겨준 대회가 마스터스였다는 게 대답이 될 수 있다.97년 데뷔하던 해에 최연소이자 최다스코어차 등 각종 기록을 양산하며 마스터스 우승컵을 안은 것.아마추어 시절부터 ‘천재’라는 명성을 쌓아온 그는 당시 이 대회 우승으로 프로무대에서도 명성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더구나 마스터스는 매번 코스를 바꿔가며 치러지는 다른 메이저 대회와는 달리 전통적으로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만 열려 편안함 마저느낄 수 있는 곳.
물론 97년 ‘신참’에 불과했던 우즈에게 철저히 농락당한 오거스타의 코스세팅 또한 매년 난이도를 높여나가고 있지만 ‘신의 경지’에오른 그의 기량 앞에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로부터 30세 이전에 잭 니클로스가 세운 메이저대회 최다우승(18승)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우즈의 신기록 행진이언제까지 이어질 지,세계 남자골프계의 유일한 관심사다.
곽영완기자
2000-08-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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