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연합] 내년 1월이면 영욕의 8년을 뒤로 하고 백악관을 떠나는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벌써부터 보통 시민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실습에 들어갔다.
클린턴 대통령은 15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근교의 먼로에서 열린민주당 집회에서 지휘봉을 앨 고어 부통령에게 넘겨준 뒤 이동하던중 길가의 맥도널드 앞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 콜라를 들고 나왔다.
클린턴 대통령은 “알다시피 내가 일반 시민이었을 때에는 늘 하던일”이라고 말하고 “이제는 다시 (보통) 시민으로 되돌아가야 하니까 이 일에도 익숙해지는 연습을 해야 할 것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클린턴 대통령이 프렌치 프라이(성냥개비처럼 잘게 썰어 튀긴 감자)를 좋아하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집권 후에는 처음에만 잠깐 아침 조깅 길에 맥도널드에 들러 커피를 마셨을 뿐 패스트 푸드와는 거리를 두어 왔다.
클린턴 대통령은 맥도널드 안에 있던 주민들이 깜짝 놀란 눈으로 쳐다보는 가운데 샌드위치와 프렌치 프라이,콜라를 시켰다.
클린턴 대통령은 15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근교의 먼로에서 열린민주당 집회에서 지휘봉을 앨 고어 부통령에게 넘겨준 뒤 이동하던중 길가의 맥도널드 앞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 콜라를 들고 나왔다.
클린턴 대통령은 “알다시피 내가 일반 시민이었을 때에는 늘 하던일”이라고 말하고 “이제는 다시 (보통) 시민으로 되돌아가야 하니까 이 일에도 익숙해지는 연습을 해야 할 것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클린턴 대통령이 프렌치 프라이(성냥개비처럼 잘게 썰어 튀긴 감자)를 좋아하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집권 후에는 처음에만 잠깐 아침 조깅 길에 맥도널드에 들러 커피를 마셨을 뿐 패스트 푸드와는 거리를 두어 왔다.
클린턴 대통령은 맥도널드 안에 있던 주민들이 깜짝 놀란 눈으로 쳐다보는 가운데 샌드위치와 프렌치 프라이,콜라를 시켰다.
2000-08-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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