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가격 상승과 미국 반도체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반도체장비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주들어 미국 뉴욕시장에는 인텔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등 반도체주가 연 4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 10일 942.65에서 16일에는 1,073.37로 130.72(13.87%)포인트나 오르는 등 반도체 경기논쟁이 무색할 정도로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장비업체들이 테마를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여기에 상반기 실적 호전도 뒷받침 됐다.상반기 반도체 및 LCD업체의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장비업체들의 매출액과 순이익은각각 113%,87% 증가했다.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들도 6월중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40%나 주문이 늘었나는 등 세계적으로 반도체와 더불어 장비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이재원 연구원은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점도 시세전망을 밝게 한다”면서 “반도체 장비업종의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액 증가가 이뤄진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이러한 실적호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장비업체들 가운데도 국산화 비중이 높은 아토 유니셈등 서브장비 전문생산업체들의 경우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있어 수출과 설비투자의 수혜를 동시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이번 주들어 미국 뉴욕시장에는 인텔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등 반도체주가 연 4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 10일 942.65에서 16일에는 1,073.37로 130.72(13.87%)포인트나 오르는 등 반도체 경기논쟁이 무색할 정도로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장비업체들이 테마를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여기에 상반기 실적 호전도 뒷받침 됐다.상반기 반도체 및 LCD업체의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장비업체들의 매출액과 순이익은각각 113%,87% 증가했다.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들도 6월중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40%나 주문이 늘었나는 등 세계적으로 반도체와 더불어 장비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이재원 연구원은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점도 시세전망을 밝게 한다”면서 “반도체 장비업종의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액 증가가 이뤄진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이러한 실적호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장비업체들 가운데도 국산화 비중이 높은 아토 유니셈등 서브장비 전문생산업체들의 경우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있어 수출과 설비투자의 수혜를 동시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2000-08-18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