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9월부터 금융감독원의 검사역과 은행·증권 등 일반 금융기관의 검사역들이 3∼6개월씩 교차 파견근무를 하게 된다.검사도 사후적발위주가 아닌 사전 지도 및 예방위주로 바뀐다.
특히 경영성과가 좋고 조직운용이 탄탄한 금융기관에 대한 현지검사는 검사횟수를 줄이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수요자 중심의 금융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개선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김영재(金暎才)금감위 대변인은 “이근영(李瑾榮)위원장이 금감위와 금감원의 조직운영에 대한 외부시선이 곱지 않다고 지적함에 따라시장친화적인 감독당국으로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17∼19일 경기도 용인 삼성휴먼센터에서 330여명의 검사인력이 참석하는 합동연수회를 갖고 구체적인 검사개선안을 마련하기로했다.
개선안에는 ▲금감원 및 일선 금융기관 검사역간의 교차 파견근무제 ▲내부 자격증제도 도입 등 전문성 제고방안 ▲피검기관의 경영성과별현지검사 축소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교차 파견근무제는 은행·증권·보험·투신 등 영역별로 2명씩 10명 정도의 검사역들을 3∼6개월 정도 서로 파견해 상호 이해를 높인다는 것이다.
검사역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손해사정인·증권분석사 등의 전문자격증 취득을 권장하고 내부 자격증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특히 이 자격증을 획득하지 않으면 검사반장이 될 수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특히 경영성과가 좋고 조직운용이 탄탄한 금융기관에 대한 현지검사는 검사횟수를 줄이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수요자 중심의 금융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개선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김영재(金暎才)금감위 대변인은 “이근영(李瑾榮)위원장이 금감위와 금감원의 조직운영에 대한 외부시선이 곱지 않다고 지적함에 따라시장친화적인 감독당국으로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17∼19일 경기도 용인 삼성휴먼센터에서 330여명의 검사인력이 참석하는 합동연수회를 갖고 구체적인 검사개선안을 마련하기로했다.
개선안에는 ▲금감원 및 일선 금융기관 검사역간의 교차 파견근무제 ▲내부 자격증제도 도입 등 전문성 제고방안 ▲피검기관의 경영성과별현지검사 축소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교차 파견근무제는 은행·증권·보험·투신 등 영역별로 2명씩 10명 정도의 검사역들을 3∼6개월 정도 서로 파견해 상호 이해를 높인다는 것이다.
검사역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손해사정인·증권분석사 등의 전문자격증 취득을 권장하고 내부 자격증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특히 이 자격증을 획득하지 않으면 검사반장이 될 수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0-08-17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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