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까지 왔는데도 어머니를 만날 수 없다니요…” 북측상봉단 양한상씨(69)는 16일 오전 숙소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동생들과 다시 만난 기쁨보다 병석에 누운 어머니를 뵐 수 없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노환으로 전혀 거동을 하지 못하는 한상씨의 어머니 김애란씨(88)는꿈에도 그리던 아들이 50년만에 찾아왔는지 모르고 현재 서울 서교동 자택에 누워 있다.이 때문에 한상씨는 어머니를 눈 앞에 두고도만나지 못하고 있다.
한상씨는 “50년만에 만나 기쁘기도 하지만 또 헤어질 것을 생각하니 기쁜 만큼 슬프다”면서 동생들을 향해 “너희들은 형 심정을 모른다,어머니를 꼭 만나게 해달라”고 울먹이며 몸부림쳤다.
전영우기자
노환으로 전혀 거동을 하지 못하는 한상씨의 어머니 김애란씨(88)는꿈에도 그리던 아들이 50년만에 찾아왔는지 모르고 현재 서울 서교동 자택에 누워 있다.이 때문에 한상씨는 어머니를 눈 앞에 두고도만나지 못하고 있다.
한상씨는 “50년만에 만나 기쁘기도 하지만 또 헤어질 것을 생각하니 기쁜 만큼 슬프다”면서 동생들을 향해 “너희들은 형 심정을 모른다,어머니를 꼭 만나게 해달라”고 울먹이며 몸부림쳤다.
전영우기자
2000-08-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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