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도 연합] 미국과 일본이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단 테러문제를 접어둬야 한다고 양성철(梁性喆) 신임 주미 한국대사가 말했다.
양 대사는 최근 교도통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러시아와 관계를 정상화할 때 영토문제를 비켜간 것처럼 한국은 대북 관계개선을 위해 테러문제를 접어놓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은 아웅산 폭파사건 등 북한의 테러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다른 문제에서 먼저 진전을 본 뒤 테러문제를 올바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양 대사는 지적했다.
양 대사는 최근 교도통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러시아와 관계를 정상화할 때 영토문제를 비켜간 것처럼 한국은 대북 관계개선을 위해 테러문제를 접어놓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은 아웅산 폭파사건 등 북한의 테러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다른 문제에서 먼저 진전을 본 뒤 테러문제를 올바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양 대사는 지적했다.
2000-08-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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