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 연합] “영국의 10대 남자아이들은 정말이지 한심하다” 필 래더 영국 주재 미 대사의 딸 메리 캐서린 래더(15)가 한 잡지에 보낸글이 영국민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작은 외교분쟁으로 비화되고 있다. 래더양은최근 사교잡지인 타틀러지(誌)에 보낸 편지에서 영국 소년들이 미국의 소년들에 비해 비교도 되지 않는다면서 자신은 영국 10대들과의 관계는 아예 포기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처음에는 나를 실망시킨 모든 영국 소년들에 대해 의심스런 점을선의로 해석했으나 3년이 지난 후에는 마침내 문제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면서 “문제는 바로 미국 아이들이 갖고 있는 것을 영국 아이들은 갖고 있지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영국 아이들이 생각하고 있는 이성과의 대화란 상대방에게 질문을두가지 정도 던져 놓고 나서는…혓바닥을 상대의 목구멍 속으로 밀어넣을 자격을 얻은 것처럼 여긴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영국 소년들이 ‘섹시한’ 액센트를 갖고 있지만 자신은 고리타분하고말라빠진 소년들로부터 어떠한 감흥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들은 래더양의 글이 발표되자 마자 일제히 이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선’지(紙)는 사설을 통해 “아마 그녀는 자신의 값비싼 프라다 백을 둘러메고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는) 제리 스프링어쇼가 TV에 버젓이 방영되는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뚱뚱한 멍청이들나 인종적 편견에 가득찬 백인 노동자들과 사귀는 게 나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더 데일리 스타’ 역시 래더양이 영국 소년들의 특징에 대해 “투덜대는소리를 늘어놓고 있다”고 꼬집었다.
영국 BBC방송은 인터넷 웹사이트에 ‘영국 소년 대(對) 미국 소년’이라는코너까지 마련,래더 양이 지적한 소년들의 건강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진단을 조목조목 실어놓기도 했다.
래더양은 이같은 내용의 글을 아버지인 필 래더 대사가 읽어보기도 전에 타틀러지에 보냈는데 미국 대사관은 이 문제에 대해 “사적인 의견에 대해 논평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처음에는 나를 실망시킨 모든 영국 소년들에 대해 의심스런 점을선의로 해석했으나 3년이 지난 후에는 마침내 문제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면서 “문제는 바로 미국 아이들이 갖고 있는 것을 영국 아이들은 갖고 있지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영국 아이들이 생각하고 있는 이성과의 대화란 상대방에게 질문을두가지 정도 던져 놓고 나서는…혓바닥을 상대의 목구멍 속으로 밀어넣을 자격을 얻은 것처럼 여긴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영국 소년들이 ‘섹시한’ 액센트를 갖고 있지만 자신은 고리타분하고말라빠진 소년들로부터 어떠한 감흥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들은 래더양의 글이 발표되자 마자 일제히 이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선’지(紙)는 사설을 통해 “아마 그녀는 자신의 값비싼 프라다 백을 둘러메고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는) 제리 스프링어쇼가 TV에 버젓이 방영되는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뚱뚱한 멍청이들나 인종적 편견에 가득찬 백인 노동자들과 사귀는 게 나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더 데일리 스타’ 역시 래더양이 영국 소년들의 특징에 대해 “투덜대는소리를 늘어놓고 있다”고 꼬집었다.
영국 BBC방송은 인터넷 웹사이트에 ‘영국 소년 대(對) 미국 소년’이라는코너까지 마련,래더 양이 지적한 소년들의 건강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진단을 조목조목 실어놓기도 했다.
래더양은 이같은 내용의 글을 아버지인 필 래더 대사가 읽어보기도 전에 타틀러지에 보냈는데 미국 대사관은 이 문제에 대해 “사적인 의견에 대해 논평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00-08-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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