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금강산개발에 이어 개성 경제특구계획까지 추진하는 등 대북사업을본격화함에 따라 막대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해안공단 사업 공단건설 비용만 무려 10억달러 이상이 든다.현대는 우선국내외 업체 및 공단 입주업체들과 공동투자형식으로 법인을 세우고, 공단분양 수입과 임대수입을 담보로 ABS(자산담보부채권)를 발행할 계획이다.외자유치설명회를 통해 대규모 외자유치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현대는 서해안공단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가 수백여개에 이르고,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과는 투자의향서를 체결해 놓은 상태라고 밝힌다.
그러나 현대가 공들여 온 일본 등지로부터의 외자유치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국내 업체들도 수익성이 불투명하고 북한과의 투자보장협정이체결되지 않아 무모하게 대북투자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금강산종합개발사업 올해부터 2004년까지 투입해야 할 돈은 2억1,400만달러.여기에 2005년 3월까지 금강산 토지이용권 및 관광사업권 명목으로 줘야할 6억5,800만달러를 포함하면 8억7,200만달러에 이른다.지금까지 북측에 지불했거나 투자한 금액은 4억800만달러.
현대는 금강산경제특구 지정에 따른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외자유치를 위한해외IR(사업설명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구상은 북한이 현대의 대북투자에 얼마의 신뢰를 주느냐에달려있다는 게 재계의 분석이다.
주병철기자 bcjoo@
■서해안공단 사업 공단건설 비용만 무려 10억달러 이상이 든다.현대는 우선국내외 업체 및 공단 입주업체들과 공동투자형식으로 법인을 세우고, 공단분양 수입과 임대수입을 담보로 ABS(자산담보부채권)를 발행할 계획이다.외자유치설명회를 통해 대규모 외자유치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현대는 서해안공단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가 수백여개에 이르고,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과는 투자의향서를 체결해 놓은 상태라고 밝힌다.
그러나 현대가 공들여 온 일본 등지로부터의 외자유치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국내 업체들도 수익성이 불투명하고 북한과의 투자보장협정이체결되지 않아 무모하게 대북투자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금강산종합개발사업 올해부터 2004년까지 투입해야 할 돈은 2억1,400만달러.여기에 2005년 3월까지 금강산 토지이용권 및 관광사업권 명목으로 줘야할 6억5,800만달러를 포함하면 8억7,200만달러에 이른다.지금까지 북측에 지불했거나 투자한 금액은 4억800만달러.
현대는 금강산경제특구 지정에 따른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외자유치를 위한해외IR(사업설명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구상은 북한이 현대의 대북투자에 얼마의 신뢰를 주느냐에달려있다는 게 재계의 분석이다.
주병철기자 bcjoo@
2000-08-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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