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주민 59% “火葬 원한다”

수도권주민 59% “火葬 원한다”

입력 2000-08-09 00:00
수정 2000-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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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역 묘지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주민 59.1%가화장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도가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정경배)에 의뢰해서울·경기·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씩 모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묘에 대한 수도권 주민의식 조사’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자신이 사망했을때 시신 처리방법에 대해 응답자의 59.1%가 화장을,40.9%가 매장을 원한다고 답했다.

연령별 화장 찬성률은 30대가 70.7%로 가장 높았고 40대 62.9%,50대 53.2%,60대 이상 38.3%로 나이가 젊을수록 화장을 찬성했다.성별 화장 찬성률은 여자(66.3%)가 남자(51.8%)보다 높았다.

화장 후 처리방법으로는 62.4%가 ‘산이나 강,바다에 뿌리겠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납골당에 안치하겠다’(27.6%),‘납골묘에 안치하겠다’(5.

8%)는 대답이 많았다.

화장을 원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에 대해 42.1%가 ‘자식에게 부담을 주기싫어서’라고 답했으며 30.7%는 ‘부족한 묘지문제 해결을 위해’,14.6%는‘자연환경 훼손 때문에’,3.5%는 ‘마땅히 묻힐 곳이 없어서’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2000-08-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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