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주자들이 4일 한자리에 모였다.서영훈(徐英勳)대표 초청으로 당사에서 아침식사를 같이 했다.상견례이자 사실상 경선 레이스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 등 경선주자 10명이 참석했다.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경선관리 방안과 사전선거운동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고 한다.진지하면서도 열띤 분위기를 연출,경선에 임하는 후보들의 의욕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것이 한 참석자의 전언이다.
한 참석자는 “일부 후보들이 지역을 방문해 대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며 당 선관위에서 엄중히 단속해 줄 것을 주문했다.다른 인사도 “사실많은 후보들이 실제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괜히 나만공치고 있는 느낌”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후보들은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느냐”고 따졌다.
출마 예상자 가운데 이날 모임에는 이인제(李仁濟)고문,정대철(鄭大哲)의원 등 5명이 선약 등을 이유로 빠졌다.이 고문은 “아직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참했다”고측근이 전했다.
선거운동 방식이나 기탁금에 대한 볼멘 소리도 나왔다.소장층 대표주자로나선 김민석(金民錫)의원은 “지구당위원장들까지 대의원이라는 이유로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협(李協)·조순형(趙舜衡)의원 등은 아침식사로 나온 죽을 가리켜 ‘5,000만원짜리’라며 기탁금 인하를 호소하기도 했다.그러나 당 선관위측은 홍보물 우송비,합동연설회 행사비용,전당대회 투·개표 비용 등을 감안할 때 “이 돈도 빠듯하다”(鄭東采 기조실장)고 일축했다.
진경호기자 jade@
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 등 경선주자 10명이 참석했다.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경선관리 방안과 사전선거운동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고 한다.진지하면서도 열띤 분위기를 연출,경선에 임하는 후보들의 의욕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것이 한 참석자의 전언이다.
한 참석자는 “일부 후보들이 지역을 방문해 대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며 당 선관위에서 엄중히 단속해 줄 것을 주문했다.다른 인사도 “사실많은 후보들이 실제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괜히 나만공치고 있는 느낌”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후보들은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느냐”고 따졌다.
출마 예상자 가운데 이날 모임에는 이인제(李仁濟)고문,정대철(鄭大哲)의원 등 5명이 선약 등을 이유로 빠졌다.이 고문은 “아직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참했다”고측근이 전했다.
선거운동 방식이나 기탁금에 대한 볼멘 소리도 나왔다.소장층 대표주자로나선 김민석(金民錫)의원은 “지구당위원장들까지 대의원이라는 이유로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협(李協)·조순형(趙舜衡)의원 등은 아침식사로 나온 죽을 가리켜 ‘5,000만원짜리’라며 기탁금 인하를 호소하기도 했다.그러나 당 선관위측은 홍보물 우송비,합동연설회 행사비용,전당대회 투·개표 비용 등을 감안할 때 “이 돈도 빠듯하다”(鄭東采 기조실장)고 일축했다.
진경호기자 jade@
2000-08-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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