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계장 진급 ‘바늘구멍’

6급 계장 진급 ‘바늘구멍’

입력 2000-08-01 00:00
수정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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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 계장으로 오르는 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지방자치단체의 실·국 통폐합 등 구조조정 결과다.

대구시 중구에 따르면 지방 7급 공무원 98명 가운데 8년 이상 장기근속한직원이 43명으로 절반에 육박하는 등 승진적체가 심각하다.이중 9년이상 근속한 직원이 21명,10년 이상 7명,11년 이상 1명,13년 이상 1명이나 된다.

광주시 동구도 7급 130명 가운데 8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51명이다.이중 13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 13명,12년 이상 14명,11년 이상 12명 등이다.

대전시 중구도 마찬가지여서 8년 이상 근속한 7급 47명 가운데 13년 이상이9명,11년 이상 11명,10년 이상 17명 등에 이른다.

기초 자치단체의 경우 그동안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는데 평균 5∼7년 걸리던 것에 비하면 승진적체 현상이 엄청나게 심화된 것이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2월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갖고 지방공무원 정원규칙을개정,6급 정원을 674명 늘리는 등 지방공무원 특별승진 인사를 실시했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도시 중심구(서울·부산·대구·대전·인천·울산·중구,광주동구)구청장 협의회는 최근 대구에서 모임을 갖고 지방 7급 공무원중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특별 승진시킬 수 있도록 6급 정원을 늘여달라고 행자부에 건의했다.

김주환(金周煥)대구 중구청장은 “구조조정 이후 7급 공무원의 승진적체가심각한 사기저하 요인이 되고 있어 장기근속자 특별승진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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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2000-08-0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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