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 “신창원과 연내 옥중결혼” 재활원교사 밝혀

[조약돌] “신창원과 연내 옥중결혼” 재활원교사 밝혀

입력 2000-08-01 00:00
수정 2000-08-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교도소에 수감중인 무기수 신창원이 30대 재활원 교사와 옥중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와 100여통의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워온 이유리씨(31·재활원교사·대구시 수성구 파동)는 31일 “올해내로 신씨와 결혼할 계획” 이라고밝혔다.

이씨는 특히 “지난달 27일 신씨를 면회했을 때 신씨가 ‘재판이 끝나고 청송교도소에 수감된 뒤에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신씨는 결혼후 내가 어린이집을 경영하기를 바라지만 나는 2년간외국에서 치료미술학을 공부한 뒤 돌아와 재활원을 경영하면서 생계를 책임질 것”이라면서“내가 공부하는 동안에는 어머니가 그의 옥바라지를 대신할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2000-08-01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