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 첫 광복절 행사는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고 남북 화합에 부응하는내용의 ‘화해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질 것 같다.
행정자치부는 31일 전국 시·도 자치행정국장회의를 열고 “이번 광복절 경축행사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여는 역사적 의미를 부각하는 행사로 치르라”는 지침을 시달했다.
지침은 정부의 광복절 기념행사는 각계 각층의 민간인 참여 범위를 확대해광복회,벤처기업,농어민,청소년,해외동포 등을 초청토록 했다.
정부는 해방 이후 남북정상회담까지 광복 55년 역사를 담은 특별 방영물도제작,상영할 방침이다.14일에는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남북 교향악단 교환방문 연주회를,15일 밤에는 한강시민공원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불꽃놀이도 열린다.
15일 정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종각이 있는 시·도에서는 남북화합을위한 33회 타종이 이뤄지는 등 지방자치단체별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의장 이종인)도 이번 광복절 행사는예년과는 달리 치를 계획이다.
서울종로구에 있는 범민련 사무실은 31일 남북장관급회담에서 ‘8·15에즈음해 남북과 해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기념행사를 보장한다’는 합의가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활기가 넘쳤다.이번 합의를 ‘이적단체’로 규정된 범민련이 오는 13∼15일 치르는 ‘남북정상 공동선언 실행을 위한 2000년 통일 대축전’ 행사의 평화적인 개최를 보장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통일 대축전을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 이적단체 이미지를 씻고 명실상부한 통일단체로 거듭날 것을 꾀하고 있다.이번행사를 계기로 사법부가 정한 이적단체의 올가미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는 분위기도 역력하다.
이 단체 박병준(77) 고문은 “현재 행사를 방해하거나 제동을 걸려는 어떤조치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와의 협조 속에서 평화롭고 성대하게 통일 대축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추 이창구기자 sch8@
행정자치부는 31일 전국 시·도 자치행정국장회의를 열고 “이번 광복절 경축행사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여는 역사적 의미를 부각하는 행사로 치르라”는 지침을 시달했다.
지침은 정부의 광복절 기념행사는 각계 각층의 민간인 참여 범위를 확대해광복회,벤처기업,농어민,청소년,해외동포 등을 초청토록 했다.
정부는 해방 이후 남북정상회담까지 광복 55년 역사를 담은 특별 방영물도제작,상영할 방침이다.14일에는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남북 교향악단 교환방문 연주회를,15일 밤에는 한강시민공원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불꽃놀이도 열린다.
15일 정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종각이 있는 시·도에서는 남북화합을위한 33회 타종이 이뤄지는 등 지방자치단체별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의장 이종인)도 이번 광복절 행사는예년과는 달리 치를 계획이다.
서울종로구에 있는 범민련 사무실은 31일 남북장관급회담에서 ‘8·15에즈음해 남북과 해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기념행사를 보장한다’는 합의가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활기가 넘쳤다.이번 합의를 ‘이적단체’로 규정된 범민련이 오는 13∼15일 치르는 ‘남북정상 공동선언 실행을 위한 2000년 통일 대축전’ 행사의 평화적인 개최를 보장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통일 대축전을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 이적단체 이미지를 씻고 명실상부한 통일단체로 거듭날 것을 꾀하고 있다.이번행사를 계기로 사법부가 정한 이적단체의 올가미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는 분위기도 역력하다.
이 단체 박병준(77) 고문은 “현재 행사를 방해하거나 제동을 걸려는 어떤조치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와의 협조 속에서 평화롭고 성대하게 통일 대축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추 이창구기자 sch8@
2000-08-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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