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직원이,잎파리 몇개 주제에 단속을 해?돈 뜯으려고 이러는거지?고발할거야!’이런 말 듣고도 산다.술취한 시민은 반말해도 되고 경찰공무원은 꼭 존대말해야 한다.경찰도 인간인데….”(억울경찰) “눈물이 난다. 미약한 나의 존재가 너무도 밉다…하지만 어찌하랴.지독히가난한 공무원의 아내인 것을….”(카스) 온라인을 통해 소개됐던 공무원들의 꿈과 바람과 한숨이 한권의 책으로 엮어진다.
인터넷 공무원 모임 ‘다산’(dasan.new21.org)의 관리자들이 사이트 곳곳에 숨어있는 글들을 모아 오는 9월에 책을 발간하기로 했다.지난해 4월 개설된 다산의 ‘오프라인(off-line) 결실’이다.5부에 걸쳐 140여건의 글이 실리게 된다.
공무원과 가족들의 사연이 담기는 1부에는 ‘괜히 눈물이 돌았습니다’,‘능력없는 신랑 패죽이자’ 등을,공직의 현주소가 담긴 2부 ‘나를 위한 변명’에는 ‘공무원이 되려는 사람은 보시오’,‘불 끄는 사나이,도둑잡는 사나이’ 등을 실을 예정이다.
3부는 공무원의 억울함과 공무원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가슴이 답답한공무원을 위하여’,4부는 바람직한 공무원 사회를 지향하는 ‘정부미를 먹고사는 촌놈들의 좋은 세상 만들기’로 정했다.5부는 그밖의 단편들을 모은 ‘나도 한마디’ 코너다.
책 제목은 공모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가슴앓이가 작은 소리들로 모여’,‘하하하 나리님,흑흑흑 머슴님’,‘나도 시민입니다’,‘울려고 내가 왔던가’,‘공무원은 公務員일까?空無員일까?’,‘돌리도,공무원 모가지’ 등 많은 의견이 들어오고 있다.
관리자 ‘한량’(아이디)은 “공무원들의 글들을 내보이면서 우리가 어떤생각을 갖고,어떻게 생활하는지 알리고 싶었다”면서 “감동적인 글,재미있는 글,가장 접속건수가 높은 글 등 다양한 글들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인터넷 공무원 모임 ‘다산’(dasan.new21.org)의 관리자들이 사이트 곳곳에 숨어있는 글들을 모아 오는 9월에 책을 발간하기로 했다.지난해 4월 개설된 다산의 ‘오프라인(off-line) 결실’이다.5부에 걸쳐 140여건의 글이 실리게 된다.
공무원과 가족들의 사연이 담기는 1부에는 ‘괜히 눈물이 돌았습니다’,‘능력없는 신랑 패죽이자’ 등을,공직의 현주소가 담긴 2부 ‘나를 위한 변명’에는 ‘공무원이 되려는 사람은 보시오’,‘불 끄는 사나이,도둑잡는 사나이’ 등을 실을 예정이다.
3부는 공무원의 억울함과 공무원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가슴이 답답한공무원을 위하여’,4부는 바람직한 공무원 사회를 지향하는 ‘정부미를 먹고사는 촌놈들의 좋은 세상 만들기’로 정했다.5부는 그밖의 단편들을 모은 ‘나도 한마디’ 코너다.
책 제목은 공모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가슴앓이가 작은 소리들로 모여’,‘하하하 나리님,흑흑흑 머슴님’,‘나도 시민입니다’,‘울려고 내가 왔던가’,‘공무원은 公務員일까?空無員일까?’,‘돌리도,공무원 모가지’ 등 많은 의견이 들어오고 있다.
관리자 ‘한량’(아이디)은 “공무원들의 글들을 내보이면서 우리가 어떤생각을 갖고,어떻게 생활하는지 알리고 싶었다”면서 “감동적인 글,재미있는 글,가장 접속건수가 높은 글 등 다양한 글들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2000-07-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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