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서울시가 각 실·국별 및 사업소별 업무추진비를 공개한다. 서울시는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최근 각 실·국 및 산하기관의 판공비 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해옴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2일동안 판공비 내역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개내역은 11개 실·국(75개 과),33개 산하기관 사업소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동안 집행한 업무추진비다.
서울시는 업무추진비 공개시 지출결의서와 현금출납부는 물론 영수증 등 지출증빙서류 사본도 공개할 방침이다.
시는 그러나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이 관련된 경우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집행내역만 밝히고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과 지난달 고건(高建)시장과 3명의 부시장단의 업무추진비를 각각 공개했으며 이때도 일반인 관련 부분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당초 내년에 각 실·국별 업무추진비를 공개할 방침이었으나 참여연대의 강력한 공개요구를 더이상 무시할 명분이 없자 공개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수기자 dragon@
공개내역은 11개 실·국(75개 과),33개 산하기관 사업소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동안 집행한 업무추진비다.
서울시는 업무추진비 공개시 지출결의서와 현금출납부는 물론 영수증 등 지출증빙서류 사본도 공개할 방침이다.
시는 그러나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이 관련된 경우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집행내역만 밝히고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과 지난달 고건(高建)시장과 3명의 부시장단의 업무추진비를 각각 공개했으며 이때도 일반인 관련 부분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당초 내년에 각 실·국별 업무추진비를 공개할 방침이었으나 참여연대의 강력한 공개요구를 더이상 무시할 명분이 없자 공개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0-07-2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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