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위원장 李祥羲) 소속 여야의원12명이 21일 ‘무(無)파행’을 선언했다.절대 다수 의원들이 당리당략에 얽매여 헌법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리고 있는 현실이기에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민주당 김영환(金榮煥)의원이 선언을 주도했고 동료 의원 11명이 흔쾌히 서명했다.민주당은 곽치영(郭治榮)김경재(金景梓)김효석(金孝錫)김희선(金希宣)남궁석(南宮晳)정동영(鄭東泳)허운나(許雲那)의원 등 소속 의원 전원이 동참했고 한나라당은 박원홍(朴源弘)간사를 비롯,김형오(金炯旿)김영춘(金榮春)원희룡(元喜龍)의원 등 4명이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대결 정치로 ‘합의가 시급한 정책’이 실종되는 최악의 상황을막고,정치개혁의 작은 실마리를 마련하기 위해 ‘무파행’을 선언한다”면서 “앞으로 국회 파행에 관계없이 상임위를 가동,현안과 정책대안 제시 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정쟁에 사로잡혀 국회 전체가 마비되는상황만은 막아야 한다는 게 김영환 의원의 설명이다.
한종태기자 jthan@
민주당 김영환(金榮煥)의원이 선언을 주도했고 동료 의원 11명이 흔쾌히 서명했다.민주당은 곽치영(郭治榮)김경재(金景梓)김효석(金孝錫)김희선(金希宣)남궁석(南宮晳)정동영(鄭東泳)허운나(許雲那)의원 등 소속 의원 전원이 동참했고 한나라당은 박원홍(朴源弘)간사를 비롯,김형오(金炯旿)김영춘(金榮春)원희룡(元喜龍)의원 등 4명이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대결 정치로 ‘합의가 시급한 정책’이 실종되는 최악의 상황을막고,정치개혁의 작은 실마리를 마련하기 위해 ‘무파행’을 선언한다”면서 “앞으로 국회 파행에 관계없이 상임위를 가동,현안과 정책대안 제시 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정쟁에 사로잡혀 국회 전체가 마비되는상황만은 막아야 한다는 게 김영환 의원의 설명이다.
한종태기자 jthan@
2000-07-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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