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장용지 30만-40만평 추가 배정

수도권 공장용지 30만-40만평 추가 배정

입력 2000-07-21 00:00
수정 2000-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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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공장의 난립이 수도권 난개발의 주범으로 밝혀진 가운데 정부가 종합개발계획에 따른 시화지구 북측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유보하고 개별 공장용지를 무더기로 추가 배정할 방침이어서 비난을 받고 있다.

20일 건설교통부와 관계기관에 따르면 정부는 21일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를 열어 경기도와 산업자원부가 요구한 ‘수도권 공장용지 총량 확대방안’을수용키로 했다.

건교부는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를 거쳐 30만∼40만평의 공장용지를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수도권 공장용지로 배정된 97만평이 지난 5월로 소진돼 산업자원부와 경기도가 90만평을 추가 배정해줄 것을 건교부에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이번에 추가 배정될 공장용지는 개별 공장용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건설교통부는 내년부터 추진키로 했던 시화지구 북측 간석지 360만평에 대한 첨단산업단지 개발계획을 당분간 유보하고 규모 축소,용도 재조정등 전면 재검토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건교부는 당초 시화지구 북측 간석지 365만평을 벤처와 관광,휴양,중소기업 부문의 연구·지원·제조시설을 수용하는 복합기능의 도시로 육성할 방침이었다.이에 따라 시화호 1,281만평과 시화지구 남측 간석지 2,937만평 등 시화지구 전역의 종합적인 이용과 생태,환경보전에 관한 범정부 차원의 장기종합계획도 상당 기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 hi
2000-07-2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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