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걷기 편한 도시’ 만든다

부산시 ‘걷기 편한 도시’ 만든다

입력 2000-07-19 00:00
수정 2000-07-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시의 도로체계가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위주의 선진국 형태로 바뀐다.

부산시는 보행자의 권리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2,005년까지 5년동안 모두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도의 기능을 크게 개선하는 정비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우선 다음달 사업 추진에 필요한 ‘보행권 회복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할 방침이다.조례안은 오는 9월초쯤 시의회정기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가 보행권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지난 97년 서울시에이어 두번째다. 조례안에는 ‘부산시와 구·군은 모든 보행자가 걷고 싶어하고,걷기 편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의 의무 조항이 명시된다. 또 부산시는 5년마다 보행환경 개선 기본계획을 마련하고,이를 토대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해야 한다는 규정도 담긴다.

부산시는 이 조례가 시의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현행 보행환경 실태를 전면조사해 중기계획을 마련한 뒤 ▲통학로 ▲간선 및 보조 간선도로 ▲이면도로▲관광·휴양 및 상가 밀집지역 ▲보·차도 분리 ▲도로횡단시설 개선 ▲버스 정류장에 차양막 등 휴게시설 설치 등을 중심으로 한 보행환경 조성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차량 및 보행자 통행량 조사를 통해 차량이 적은 도로는 과감하게 노폭을 줄여 보도를 넓히는 등 보행자 위주의 교통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부산시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내년에 시범 실시한 뒤 2002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지역의 도로율은 17%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전체 교통수단 가운데 보행이 차지하는 비율이 30%에 이르지만 이제까지 자동차 소통 중심으로교통정책이 운영돼 너비 20m미만 도로 가운데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경우는12.3%에 불과할 정도로 보행환경이 열악하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0-07-19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