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도로 고급 아스팔트 깐다

57개 도로 고급 아스팔트 깐다

입력 2000-07-11 00:00
수정 2000-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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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고임을 방지하고 자동차 소음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특수 아스팔트 포장공법(배수성 특수포장)이 확대시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당산로 등에 시범시행돼온 배수성 특수포장공법을 2002년 4월까지 도심도로 57개 노선에 확대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배수성 특수포장공법은 포장재 내부에 도로 면적의 20% 가량의 공기구멍을내 빗물이 빠르게 스며들게 하는 첨단 포장공법으로, 빗물 고임 방지는 물론타이어와 노면 마찰로 인한 소음을 흡수,자동차 소음을 크게 감소시킨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 테헤란로 영동대로 등 아시아유럽정상회의장 주변 도로9개 노선에 새 공법을 시행하고, 2001년엔 종로 을지로 등 도심 주요도로 35개 노선,2002년엔 올림픽·동작대로 남부순환로 등 도심 주요 간선도로 13개노선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 포장재 가격은 t당 5만7,000원으로 기존 포장재 3만4,000원보다 비싸다”며 “커브구간과 빗길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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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2000-07-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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