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벤처기업 3,000개 육박

서울 벤처기업 3,000개 육박

입력 2000-07-08 00:00
수정 2000-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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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실업률이 IMF체제이후 처음으로 4%대로 떨어진 가운데 벤처기업은 불과 1년 5개월만에 4배 이상 늘어나 서울의 산업형태가 지금까지의 제조업중심에서 고부가 신산업형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서울의 벤처기업은 모두 2,983개로나타났다.이는 지난해 말의 1,773개에 비해 168%,지난 98년말의 701개에 비해서는 무려 425%로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에는 서울의 벤처기업이 4,000여개에 이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도 계속 늘어 올들어 5월말 현재 서울의 외국인 투자규모는 827건 19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이는 전국 외국인투자액의 41.9%에 이르는 규모다.

반면 5월중 서울의 실업률은 4.2%로 IMF체제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는 4월의 5.1%보다 0.9%포인트,전년 같은 기간의 7.1%에 비해서는 2.9%포인트가 줄어든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벤처기업이 급격히 느는 것은 벤처기업 창업 및 경영에필요한 다양한 인프라가 서울에 집중돼 있는 데다전문인력의 확보와 정보획득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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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2000-07-0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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