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시장·군수들이 5일 포천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에서 하루를 함께하며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산림청(청장 申洵雨)이 일선 행정을 맡고 있는 시장·군수·구청장들에게 산림 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숲 가꾸기 1일 체험’자리.전국에서 80여명의 기초단체장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여 동안 광릉숲 걷기 및 산림정책과 관련한 토론을 벌였다.오전에는 우거진 광릉숲을 코스별로 거닐었다.
간벌과 가지 치기 등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눈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산림의혜택이 무엇인지를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부분의 단체장들은 올 봄의 동해 산불 참사 등이 떠오르는 듯 그동안 지역행정을 돌보며 소홀히 했던 삼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었다.
오후에는 산림정책과 관련한 토론장이 마련됐다.지자체가 그동안의 구조조정과정에서 통·폐합하거나 폐지한 산림 부서에 대한 부활 및 보강 방안에대한 토론을 벌였다.단체장들은 산림행정조직의 통·폐합으로 산림행정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이들은 이에 대한 중앙 정부의 대책마련도 촉구했다.
지역의 특색 있는 산림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농촌 시·군 단체장들은 강원도 평창의 산림농업과 전북 장수군의 산지과수의 성공 사례를 들으면서 산림의 자원화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포천 정기홍기자 hong@
이날 행사는 산림청(청장 申洵雨)이 일선 행정을 맡고 있는 시장·군수·구청장들에게 산림 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숲 가꾸기 1일 체험’자리.전국에서 80여명의 기초단체장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여 동안 광릉숲 걷기 및 산림정책과 관련한 토론을 벌였다.오전에는 우거진 광릉숲을 코스별로 거닐었다.
간벌과 가지 치기 등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눈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산림의혜택이 무엇인지를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부분의 단체장들은 올 봄의 동해 산불 참사 등이 떠오르는 듯 그동안 지역행정을 돌보며 소홀히 했던 삼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었다.
오후에는 산림정책과 관련한 토론장이 마련됐다.지자체가 그동안의 구조조정과정에서 통·폐합하거나 폐지한 산림 부서에 대한 부활 및 보강 방안에대한 토론을 벌였다.단체장들은 산림행정조직의 통·폐합으로 산림행정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이들은 이에 대한 중앙 정부의 대책마련도 촉구했다.
지역의 특색 있는 산림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농촌 시·군 단체장들은 강원도 평창의 산림농업과 전북 장수군의 산지과수의 성공 사례를 들으면서 산림의 자원화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포천 정기홍기자 hong@
2000-07-06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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