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여직원 183명 집단 성희롱 소송 추진

롯데호텔 여직원 183명 집단 성희롱 소송 추진

입력 2000-07-06 00:00
수정 2000-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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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ㆍ성폭력상담소ㆍ민노총 등 6개 여성·노동단체는 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롯데호텔내 성희롱 피해 여성노조원 183명의 진정서를 모아 신격호 회장과 장성원 사장에 대해 남녀차별금지법 위반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고,롯데호텔을 고용평등법 위반으로 노동부에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롯데호텔 여성노조원 382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내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 전체의 70%가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성희롱 피해 노조원의 진정서를 접수해 성희롱 가해자별로 형사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2000-07-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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