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4일 ‘세계한인회장단 모국 워크숍’ 참석차 서울을 찾은 세계 한인회장단 280명을 청와대로 초청,다과를 함께하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동포사회 내부의 화합과 교류에도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국가의 외환위기때 외화를 모국으로 송금하는 등 해외동포들이 보여준 애국심이 큰 힘이 됐다”면서 “정부는 재외동포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제1차 세계한인회장단 모국 워크숍 환영사를 통해 “정부는 어떤 지역의 동포도 경제활동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재외동포법의 보완책을수립,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중인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관한 법률’이 일부 지역 동포들에게는 다소 미흡한 면도 있다”며 이같이말했다.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金奉圭) 주최로 4일부터 7일까지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세계 50개국 280여명의 한인 대표들이 사상 최초로한자리에 모여 ‘한민족공동체’ 구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김대통령은 “국가의 외환위기때 외화를 모국으로 송금하는 등 해외동포들이 보여준 애국심이 큰 힘이 됐다”면서 “정부는 재외동포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제1차 세계한인회장단 모국 워크숍 환영사를 통해 “정부는 어떤 지역의 동포도 경제활동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재외동포법의 보완책을수립,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중인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관한 법률’이 일부 지역 동포들에게는 다소 미흡한 면도 있다”며 이같이말했다.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金奉圭) 주최로 4일부터 7일까지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세계 50개국 280여명의 한인 대표들이 사상 최초로한자리에 모여 ‘한민족공동체’ 구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2000-07-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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