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을 뒤따라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여성차량 스토커’가 이례적으로 구속됐다.
대구지검 형사2부 서상희(徐商熙)검사는 26일 앞서가던 차량 운전자가 여성인 것을 확인한 뒤 경음기를 울리며 위협하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여모씨(23·회사원·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여씨는 지난 4월 2일 오전 6시30분쯤 대구시 북구 노원3가팔달교∼침산교 구간 신천대로에서 대구28마 4237호 스쿠프 승용차를 몰고편도 3차선 도로의 2차로를 달리다 앞서가던 대구27구 xxxx호 레간자 승용차의 운전자가 여성인 것을 확인한 뒤 경음기를 울리며 위협했다.
이에 레간자 승용차 운전자 문모씨(21)가 당시 새벽시간에 차량이 드문 상태에서 여씨가 계속적으로 경음기를 울리며 뒤따라와 ‘항의성’으로 차량을 서행하자 여씨는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한 뒤 갑자기 2차로로 핸들을 꺾어 레간자 승용차의 앞부분을 들이받아 문씨에게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
여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조사결과 ‘스토커’행위가 확인돼 폭력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대구지검 형사2부 서상희(徐商熙)검사는 26일 앞서가던 차량 운전자가 여성인 것을 확인한 뒤 경음기를 울리며 위협하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여모씨(23·회사원·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여씨는 지난 4월 2일 오전 6시30분쯤 대구시 북구 노원3가팔달교∼침산교 구간 신천대로에서 대구28마 4237호 스쿠프 승용차를 몰고편도 3차선 도로의 2차로를 달리다 앞서가던 대구27구 xxxx호 레간자 승용차의 운전자가 여성인 것을 확인한 뒤 경음기를 울리며 위협했다.
이에 레간자 승용차 운전자 문모씨(21)가 당시 새벽시간에 차량이 드문 상태에서 여씨가 계속적으로 경음기를 울리며 뒤따라와 ‘항의성’으로 차량을 서행하자 여씨는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한 뒤 갑자기 2차로로 핸들을 꺾어 레간자 승용차의 앞부분을 들이받아 문씨에게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
여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조사결과 ‘스토커’행위가 확인돼 폭력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2000-06-2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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