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6일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서리를 출석시킨 가운데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위원장 金德圭)를 열어 헌정사상 처음으로 공직후보자의 자질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인사청문회는 오전 10시 국회 본관 145호실에서 시작되며전국에 TV로 생중계된다.
특위는 이에 앞서 24일 여야 간사 접촉을 갖고 질의는 여야가 번갈아 한명씩 일문일답식으로 하기로 하는 등 회의 진행방식에 합의했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이 총리서리의 국정 수행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정책질의에 초점을 맞추고,그의 정치경륜을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한나라당의 정치공세는 적극 차단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 총리서리의 정치적 변신과 말바꾸기,재산 증식과정의의혹 등을 집중 추궁,총리로서의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참여연대·정치개혁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의정 감시단 파견을 비롯해 이번 인사청문회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이틀간 진행되는 인사청문회는 오전 10시 국회 본관 145호실에서 시작되며전국에 TV로 생중계된다.
특위는 이에 앞서 24일 여야 간사 접촉을 갖고 질의는 여야가 번갈아 한명씩 일문일답식으로 하기로 하는 등 회의 진행방식에 합의했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이 총리서리의 국정 수행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정책질의에 초점을 맞추고,그의 정치경륜을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한나라당의 정치공세는 적극 차단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 총리서리의 정치적 변신과 말바꾸기,재산 증식과정의의혹 등을 집중 추궁,총리로서의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참여연대·정치개혁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의정 감시단 파견을 비롯해 이번 인사청문회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2000-06-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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