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삼진 5개를 낚는 괴력의 투구로 8세이브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12일 피닉스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애너하임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앞선 8회초 구원 등판,2이닝 동안 6명의 타자를 상대로 5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팀 승리를 지켰다.이로써 김병현은 시즌 8세이브째(2승4패)를 챙기며 방어율을 1.91에서 1.78로 낮췄다.김병현은또 맨테이와의 팀 마무리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8회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첫 타자 글리키,메이저리그 간판 타자인 본과 새먼 등을 모두 헛 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9회초에도 김병현은 첫 타자 앤더슨을 평범한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글로스와 모닐나를 연속 삼진으로 요리,퍼펙트로 마무리했다.
맨테이와 김병현을 번갈아 마무리로 기용하고 있는 애리조나의 쇼월터 감독은 이날 1-2로 뒤지다 7회말 콜브런과 보티스타의 랑데부포로 역전에 성공하자 김병현을 소방수로 내세웠고 김병현은 1점차 승리를지켜냈다.
김민수기자
김병현은 12일 피닉스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애너하임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앞선 8회초 구원 등판,2이닝 동안 6명의 타자를 상대로 5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팀 승리를 지켰다.이로써 김병현은 시즌 8세이브째(2승4패)를 챙기며 방어율을 1.91에서 1.78로 낮췄다.김병현은또 맨테이와의 팀 마무리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8회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첫 타자 글리키,메이저리그 간판 타자인 본과 새먼 등을 모두 헛 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9회초에도 김병현은 첫 타자 앤더슨을 평범한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글로스와 모닐나를 연속 삼진으로 요리,퍼펙트로 마무리했다.
맨테이와 김병현을 번갈아 마무리로 기용하고 있는 애리조나의 쇼월터 감독은 이날 1-2로 뒤지다 7회말 콜브런과 보티스타의 랑데부포로 역전에 성공하자 김병현을 소방수로 내세웠고 김병현은 1점차 승리를지켜냈다.
김민수기자
2000-06-1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