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통합반대에 29억원 지출

축협, 통합반대에 29억원 지출

입력 2000-06-01 00:00
수정 2000-06-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축협중앙회가 농·축협 통합 반대를 위해 모두 29억원의 경비를 지출한 것으로 감사결과 밝혀져 관련자에 대한 배상 및 문책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과 농림부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축협중앙회 경영 실태에 대해 합동 감사를 실시한 결과 축협중앙회가 지난해 3월부터 13개월동안 통합반대를 위한 광고비,집회경비 등으로 모두 28억5,8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사용처별로 보면 통합반대 광고비 11억8,900만원,집회경비 9억3,100만원,통합반대 홍보자료 제작비 1억4,100만원,축협 비상대책위원회 및 조합원협의회 활동비 2억원,헌법소원·행정소송 추진비 1억5,700만원 등이다.

감사당국은 이에 따라 축협 관련자들로부터 구체적 사용처에 대한 소명을듣고 정밀 검토를 거친 뒤 예산전용이나 부당사용 등 위법 사례가 드러나면신구범(愼久範)축협회장 등 결재권자에게 배상을 청구하거나 문책하는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합동감사팀 관계자는 “앞으로 정밀조사를 해봐야겠지만 이들 경비가 대부분 용도외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불법 사례가 드러날 경우 관련자에 대한 사법 처리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찬양 서울시의원 “강북횡단선·서남선 멈춤 없다”… 강서 교통 혁명 ‘정조준’

서울시의회 고찬양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지난 27일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강북횡단선, 서부선, 서남선, 난곡선,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 등 균형 발전 6개 노선에 총 9조 1996억원을 투입해 사업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고 의원은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노선 가운데 특히 강서구를 경유하는 강북횡단선과 서남선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의회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던 강북횡단선과 서남선(구 목동선)은 그동안 사업성 부족 등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제3차 계획에서는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대폭 보완해 다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북횡단선(목동역~청량리역)은 선형 개선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여 동북~서북~서남 지역을 관통하는 주요 노선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서남선(본선 마곡나루역~가산디지털단지역, 지선 서부트럭터미널~당산역)은 기존 목동선 계획을 확장해 서부 지역 교통난 해소
thumbnail - 고찬양 서울시의원 “강북횡단선·서남선 멈춤 없다”… 강서 교통 혁명 ‘정조준’

손성진기자 sonsj@

2000-06-01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