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D-12/ 대표단에 여성 몇명이나

남북정상회담 D-12/ 대표단에 여성 몇명이나

입력 2000-05-31 00:00
수정 2000-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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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대표단 가운데 여성들은 얼마나 포함될까.

여성계 대표,청와대 여성 실무진 가운데 일부가 대표단 일원으로 평양땅을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많아야 1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민간수행원 선정과 관련,단체의 대표성으로 볼 때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池殷姬)과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殷芳姬) 등 양대 여성단체 대표가 유력하다.

한국여성운동의 1세대격인 이효재(李效再)이우정(李愚貞)박영숙(朴英淑)씨도고려대상이다.

청와대 실무진 가운데는 박선숙(朴仙淑)공보비서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의 분장을 돕는 코디도 평양행 티켓을 얻은 여성중 한명이다.

관심을 모았던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의 방문 여부는 동행쪽으로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성인숙(成仁淑) 청와대 제2부속실장도 포함될 전망이다.50명의 취재기자단 가운데는 청와대를 출입하는 모 중앙일간지의 H기자가 유일하다.

각종 행사에 북측에선 려원구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천연옥 조선민주여성동맹(여맹) 위원장 등의 참석이 예상된다.둘다 북한여성계를 대표한다.국회부의장격인 려 부위원장은 몽양 여운형 선생의 딸로 서울 출신.91년 남북여성회담 대표였던 려연구의 동생이기도 하다.천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위원으로 북한 여성계의 실질적 리더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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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기자 swlee@
2000-05-3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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