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이주원(李柱元) 영장전담판사는 26일 경기도 과천경찰서가 부모를토막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신청한 이은석(23·K대 1년 휴학)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지난 21일 오전 5시쯤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와 아버지를 살해한 뒤 시신을 10∼11등분으로 토막내 과천 중앙공원 공용쓰레기장등에 버린 혐의이다.이에 앞서 25일 오후 이씨 면담을 통해 이번 사건의 심리분석작업을 벌인 서울대 신경정신과 신민섭(申敏燮·43·여) 교수 등 경찰청 범죄심리분석 자문위원들은 이씨의 범행에 대해 “정신이상으로 볼 수는없으며 학생시절 친구들로부터 당했던 소외와 교사의 무관심,부모의 지나친학대에서 비롯됐다”고 결론을 내렸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이씨는 지난 21일 오전 5시쯤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와 아버지를 살해한 뒤 시신을 10∼11등분으로 토막내 과천 중앙공원 공용쓰레기장등에 버린 혐의이다.이에 앞서 25일 오후 이씨 면담을 통해 이번 사건의 심리분석작업을 벌인 서울대 신경정신과 신민섭(申敏燮·43·여) 교수 등 경찰청 범죄심리분석 자문위원들은 이씨의 범행에 대해 “정신이상으로 볼 수는없으며 학생시절 친구들로부터 당했던 소외와 교사의 무관심,부모의 지나친학대에서 비롯됐다”고 결론을 내렸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0-05-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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