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양 꺾고 단독선두

대전, 안양 꺾고 단독선두

입력 2000-05-25 00:00
수정 2000-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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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단독선두로 뛰어올랐고 부산 아이콘스는 8연패의 늪에 빠졌다.

대전은 24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삼성디지털 K-리그 안양 LG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1-1 무승부를 이룬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대전은 이로써 3승1패 승점 7을 기록,단독선두로 뛰쳐나갔다.최용수가 1도움을 올리며 분전한 안양은 2승2패(승점6)에 그쳤다.

목동 경기에서는 부천 SK가 부산 아이콘스에 2-2 무승부 뒤 4-2 승부차기승을 거두고 승점1을 추가했다.부천은 3승1패(승점5)를 기록했고 부산은 8연패로 여전히 꼴찌에 머물렀다.부산은 이날 패배로 94년 전북이 세운 프로축구최다연패 기록에 2게임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날 열린 5경기 가운데 유일하게 90분 경기로 승부가 갈린 울산경기에서는 전북 현대가 김경량·양현정의 연속골에 힘입어 울산 현대에 2-0 승리를 거두고 2승2패 승점4를 기록했다.

포항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성남 일화와 전·후반 2-2 이후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두고 근근히 4전전승 가도를 달렸다.포항은 그러나 승부차기승이 3게임이나 돼 승점 6으로 2위에 머물렀다.

박해옥기자
2000-05-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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