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이 결합된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온 재미작가 임충섭(59)이 국내 회고전을 마련했다.지난 19일 개막해 6월 18일까지 서울 로댕갤러리에서 계속될 '임충섭:빛의 건축'전.지난 73년 미국으로 건너간 임씨는 퀸즈미술관 전시(80년)를 시작으로 뉴욕 샌드라 게링화랑 초대전,뉴욕주립대 뉴버거미술관 설치작업 등 80년대 이후 뉴욕에서 주로 활동해온 중진작가다. 그의 작품은 70년대 이후 80년대 후반까지 미국을 풍미한 미니멀리즘의 세례를 받은 흔적이 짙다.
그는 이번에 '빛몰이''물매' 등 설치작품 2점과 드로잉 20여점을 내놓았다.
'빛몰이(Light Hunting)'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빛과 실을 이용해 물질적 표상과 내면의 정신작용이 조화를 이룬 세계를 보여준다.'물매(Slant)'는 그동안 발표된 '물매 1,2…' 시리즈를 종합한 것으로 실과 베틀, 흙을 소재로 해 친근감을 자아낸다.이번 회고전에선 별도의 자료방을 마련해 작가의 30년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했다.'작가와의대화'(26일 오후 2시)시간도 마련했다.(02)2259-7781.
그는 이번에 '빛몰이''물매' 등 설치작품 2점과 드로잉 20여점을 내놓았다.
'빛몰이(Light Hunting)'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빛과 실을 이용해 물질적 표상과 내면의 정신작용이 조화를 이룬 세계를 보여준다.'물매(Slant)'는 그동안 발표된 '물매 1,2…' 시리즈를 종합한 것으로 실과 베틀, 흙을 소재로 해 친근감을 자아낸다.이번 회고전에선 별도의 자료방을 마련해 작가의 30년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했다.'작가와의대화'(26일 오후 2시)시간도 마련했다.(02)2259-7781.
2000-05-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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