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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와 한국석유공사가 외국기업으로부터 북한 서해안 유전개발에대한 컨소시엄 구성을 제의받고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현대상사는 17일 “북한에서 유전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영국 소코 인터내셔널사와 스웨덴 타우루스 페트롤리움사가 지난 98년부터 지금까지 각 3∼4차례에 걸쳐 북한 남포 앞바다의 유전 개발을 제의해왔다”고 밝혔다.
북한 남포 인근 서한만에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원유는 1억∼10억 배럴로추정된다.이는 북한이 중국의 도움으로 서해안에 설치한 시추공 10개 가운데 2곳에서 확인된 원유량에 근거한 것이다.현대와 석유공사측은 오는 6월 남북정상회담 성사 여부를 지켜본 뒤 구체적인 유전 개발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2000-05-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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