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로비·붕괴사고 은폐 추궁

고속철 로비·붕괴사고 은폐 추궁

입력 2000-05-15 00:00
수정 2000-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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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임시국회를 소집하지 않는 대신 이번주 중 건설교통·재정경제·국방 등 3개 상임위를 열어 경부고속철도 차량 선정과 ‘린다 김’ 로비 의혹사건,공적자금 지원 등 주요 현안을 다룰 방침이다.

건설교통위는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경부고속철도 차량 선정 과정에서의 로비 의혹을 집중 추궁한다.

건교위는 김윤기(金允起)건교부장관으로부터 고속철도 차량선정 과정과 사업추진 현황 등을 보고받고,차량 공급사인 프랑스 알스톰사의 로비의혹과 고속철도 공사장 붕괴사고 은폐의혹 등을 따질 예정이다.

재정경제위와 국방위도 이르면 15일 3당 간사회의를 열어 상임위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재경위는 정부의 공적자금 추가 투입 결정에 따른 국회동의 문제를 비롯,이미 투입된 공적자금의 사용처 및 투명성 확보 방안과 부실 투신사 유동성 지원방안 등 금융시장 안정 대책을 심도 있게 다룰 방침이다.국방위는 ‘린다김’ 로비 의혹 사건을 비롯해 경기지역 미 공군기 오폭 사건,군기관 도·감청문제 등을 다룬다.

강동형기자 yunbin@
2000-05-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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