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상습 수해지역인 임진강 유역의 홍수방지를 위해 북한지역의 강수량을 파악할 수 있는 첨단 강우 레이더(유효탐지거리 200㎞)를 강화도에 설치하기로 했다.
또 2009년까지 경기도 연천군 영평천과 한탄강에 각각 대규모 다목적댐을건설키로 했다.
김윤기(金允起) 건설교통부 장관은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임진강 유역 수해예방대책과 추진상황’을 보고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교부는 임진강 유역의 수해예방책으로 2009년까지 임진강 지류인 한탄강과 영평천에 1곳씩 대규모 다목적댐을 건설키로 하고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협의를 거쳐 다목적댐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를 올해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임진강은 유역의 3분의 2가 북한지역에 있어 본류에 대규모 댐을 건설할 수 없다”면서 “대안으로 경기 연천군 일대 한탄강과 영평천에 각각 1곳씩 댐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또 62% 수준인 임진강 유역의 하천 정비율을 2007년까지 100%로끌어올리고 총 사업비 3,027억원을 들여 임진강 본류와 문산천등 주요 지점의 정비사업을 끝낼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우기에 대비해 ▲임진강 본류 및 동문천 등 취약구간 41곳 70㎞에 대한 제방쌓기 ▲하천바닥에 쌓인 500만㎥의 토사 준설 ▲연천 소수력발전댐 철거 ▲북한지역의 강우상황 파악을 위한 유효탐지거리 200㎞의 첨단강우 레이더 설치 등을 이른 시일안에 매듭짓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또 2009년까지 경기도 연천군 영평천과 한탄강에 각각 대규모 다목적댐을건설키로 했다.
김윤기(金允起) 건설교통부 장관은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임진강 유역 수해예방대책과 추진상황’을 보고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교부는 임진강 유역의 수해예방책으로 2009년까지 임진강 지류인 한탄강과 영평천에 1곳씩 대규모 다목적댐을 건설키로 하고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협의를 거쳐 다목적댐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를 올해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임진강은 유역의 3분의 2가 북한지역에 있어 본류에 대규모 댐을 건설할 수 없다”면서 “대안으로 경기 연천군 일대 한탄강과 영평천에 각각 1곳씩 댐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또 62% 수준인 임진강 유역의 하천 정비율을 2007년까지 100%로끌어올리고 총 사업비 3,027억원을 들여 임진강 본류와 문산천등 주요 지점의 정비사업을 끝낼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우기에 대비해 ▲임진강 본류 및 동문천 등 취약구간 41곳 70㎞에 대한 제방쌓기 ▲하천바닥에 쌓인 500만㎥의 토사 준설 ▲연천 소수력발전댐 철거 ▲북한지역의 강우상황 파악을 위한 유효탐지거리 200㎞의 첨단강우 레이더 설치 등을 이른 시일안에 매듭짓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2000-05-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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